[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5세대통신(5G) 기술이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3.1절 기념식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동통신 3사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현장과 전국 각지 모습을 5G로 연결, 생중계 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오 무렵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만세삼창 외쳤다.
이 순간을 중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백령도와 한라산 백록담 ▲KT는 독도와 마라도 ▲LG유플러스는 명동성당·안동교회·조계사·천도교중앙대교 등을 각각 자사 5G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5G 네트워크는 LTE 보다 빠른 전송속도뿐 아니라 1ms의 초저지연속도로 생중계 방송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최초로 5G 전파를 쏜 한국은 3월 5G용 스마트폰 출시로 완전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전용 요금제, 특화 서비스까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로 기미독립선언을 읽어내려가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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