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글로벌 멤브레인 시장 진출로 안정적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상아프론테크는 글로벌 필터업체 중 하나인 알스트롬-뭉커와 멤브레인 필터를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알스트롬-뭉커는 유럽의 대표 제지회사에서 출발해 연 매출 2.8조원의 글로벌 필터업체로 성장한 회사로, 이번 계약에 따라 상아프론테크의 멤브레인 필터가 글로벌 시장에 자연스럽게 진입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상아프론테크의 멤브레인 관련 매출 아이템은 자동차용 벤트 부품으로 연간 약 30억원 수준"이라며 "여기에 알스트롬 필터 매출이 추가되면 상아프론테크의 멤브레인 관련 매출은 지난해 28억원에서 올해 62억원, 2020년 143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동안 상아프론테크의 성장을 주도한 것은 전기차 부품이었으나 멤브레인 사업 성장이 본격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여타 전기차 관련 업체들 대비 더욱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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