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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고메이494'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고메이494' 확장해 HMR 상품 개발…"향후 밀키트 등 상품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갤러리아는 오는 28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식품 자체 브랜드(PB) '고메이494'를 확장해 HMR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프리미엄 백화점 채널의 특성을 기반으로 '고메이494' HMR을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여성 경제활동 인구 확대 등 사회적 변화와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 맞추고자 한다"며 "국내 최고급 식품관인 고메이494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내 가족이 먹는', '건강하고 몸에 이로운'을 가치로 두고 고메이494 프리미엄 HMR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첫 출시하는 HMR 상품은 ▲강진맥우 꼬리곰탕 ▲강진맥우 사골곰탕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등 총 5종이다.

'강진맥우'는 친환경 특구로 지정된 전남 강진의 농가에서 발효 숙성 알코올 사료만을 먹으며 최고의 사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우리나라 백화점 업계 최초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다.

갤러리아는 1991년부터 전남 강진맥우작목반과 독점계약을 맺어 '강진맥우'를 선보이고 있으며, '강진맥우'는 강남 지역을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맥우'는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매년 10% 이상 신장해 한우육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정육 부문 매출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진맥우 사골곰탕과 꼬리곰탕은 고메이494와의 독점 계약으로 더욱 검증된 품질을 보장하는 '강진맥우'의 사골을 엄선해 만든 가정 간편식이다. 환경친화적 첨단 식품 가공 시설인 '안성마춤 푸드 센터'에서 생산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고메이494의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고추장찌개는 집밥의 따스함과 손맛을 고스란히 담아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찌개류는 특히 왕가의 전통을 이어온 대한민국 제37호 권기옥 식품 명인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유기농 목초우유 ▲유기김 ▲조선간장 ▲쇠고기볶음 고추장 등 고메이494 PB 신제품을 13종을 출시, 총 44개의 식품 PB 보유로 갤러리아 자체 프리미엄 식재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메이494 프리미엄 PB 상품이 올해 70% 신장률을 기록, 프리미엄 식재료를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건강하고 최상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메이494' PB의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주스, 건강칩, 반찬류, 밀키트 등 다양한 품목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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