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GS건설에 대해 양호한 수주 흐름으로 하반기에도 수주 증가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 3분기 GS건설의 신규 수주는 누적 6조7천억원으로 해외 토목·플랜트 관련 부진으로 수주 달성률이 저하된 상황이었다"며 "향후 실적 감소에 따른 우려가 확대됐지만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할만한 수주가 최근 이어지고 있어 연간 목표(11조5천억원) 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이달 들어 두 건의 주택 수주를 기록했다. 대구 수성32구역(2천370억원), 성남 은행주공(4천185억원) 등이다. LG화학 여수 석유화학 공장 건설(4천억원)을 포함하면 12월 초 1조원 가량의 신규 수주를 기록한 셈이 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최근 주가 흐름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이제는 입찰에 참여한 해외 플랜트 결과가 발표되는 등 수주 기대감을 가져도 될 시점이라 본다"며 "기존 강점인 주택 수주도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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