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그리스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계약함으로써 올해 2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리스 CMM사로부터 총 3억7천만 달러 규모의 17만4천㎥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올 들어 전세계에서 발주된 대형 LNG선은 총 45척이며, 이 중 현대중공업그룹은 절반에 가까운 총 2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경쟁력과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선주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으며, 조선 시황 회복에 발맞춰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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