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9.13 부동산 대책으로 일시 중단했던 1주택자 대상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을 재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인 '쏠편한 전세대출' 신청 시 배우자의 소득정보와 주택보유 여부를 신한 쏠(SOL)에서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전세자금 신청고객이 신한 쏠(SOL)을 통해 전세대출을 신청하면 배우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배우자가 자신의 모바일뱅킹에 접속해 소득정보 등의 자료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9.13 대책으로 전세자금 대출 시 배우자의 주택보유 여부와 소득정보까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한은행은 지난달부터 무주택자에 한해서만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했다. 또한 1주택 이상 보유자의 대출 전세자금 대출 신청을 제한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기존에 영업점에서만 취급 가능한 전세자금대출이 '신한 쏠(SOL)'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해졌다"며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말 입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전용인 신한 '쏠편한 전세대출'을 작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 한데 이어 '쏠편한 전월세대출'도 이달 중 배우자 소득확인 프로세스를 확대해 비대면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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