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최근 아이폰 신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을 충전할 경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한 충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iOS12 최신버전을 설치한 애플기기 중 유선이나 무선충전시 일부 제품이 오작동의 일으키고 있다.
애플포럼 게시판에서 사용자들은 아이폰XS나 iOS12를 설치한 아이폰에서 이같은 충전 오작동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폰XS나 아이폰XS 맥스 사용자들은 신모델을 구입한 후 무선충전시나 유선충전기로 벽면 커넥터에 연결해 충전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경우 일부 기기에서 충전중인 것을 나타내는 표시가 뜨지 않거나 충전을 시작할 때 나던 효과음이 전혀 울리지 않고 있다. 이들 사용자중에는 10~15초후에 기기가 충전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언박스테라피가 아이폰XS를 테스트한 결과 여러 기기에서 이 충전문제를 일으켰다. 다만 애플인사이드는 자체 테스트에서 iOS12를 설치한 아이폰XS 맥스나 아이폰X, 아이폰8 플러스의 경우 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아이폰7과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동일한 증상을 보여 iOS12의 충전 오작동이 기기에 관계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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