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LG상사에 대해 안정적인 석탄가격 등으로 순이익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LG상사는 석탄가 상승, 안정적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연초 대비 19.2% 하락했다"며 "무역분쟁, 벌금부과 등에 따른 순이익 악화 우려가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순이익 개선흐름이 나타나면서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6배 수준의 현 주가는 점차 회복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석탄사업 부문은 2018년 예상 영업이익의 49%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부문인데, 주력 시장인 동남아 및 인도시장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광산의 생산 및 판매는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도네시아탄 역시 안정적인 가격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LG상사는 영업외에서는 중국 요소비료, 콜롬비아 지오파크(석유), 완투고광산(석탄)에서 안정적인 수익(상반기 지분법이익 289억원)이 계상되고 있다"며 "유가 및 석탄가격이 상향 안정화되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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