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내가 좋아하는 골프선수의 라운딩을 보며 실시간 채팅도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골프중계 서비스인 'U+골프' 앱에 실시간 채팅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열리는 박세리 초청 골프대회(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총 상금 8억원)부터 U+골프 앱을 통해 실시간 채팅기능을 제공한다.
채팅기능 추가에 따라 시청자간뿐 아니라 해설위원과 시청자간의 실시간 대화도 가능해져 특정 선수 또는 경기 전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청각 및 시각적으로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실시간 채팅 기능은 LG유플러스 고객 전용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채팅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U+골프 앱에 접속해 KLPGA 생중계 중 채팅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30명을 추첨해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KLPGA 생중계 시간은 21일과 22일 정오부터 오후 5시,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골프라는 스포츠에도 시청자간 또는 해설자와 시청자간 실시간 채팅기능을 추가하면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해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채팅기능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이 출전해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U+골프 앱에서는 22일 2라운드에서 박성현을 1홀부터 18홀까지 독점중계하여,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박성현의 전체 홀 공략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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