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전체 1천400개 다이아 티비 파트너 채널 중 구독자 10만 명 이상 파트너는 363개 채널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들의 월평균 수익은 약 300만원이다. 상위 5%인 70개 채널의 월평균 수익은 1천500만원 선으로 2년만에 1.7배 증가하기도 했다.
1인 창작자를 시작으로 2차 고용 창출도 활발하다. 크리에이터가 설립한 '엉클대도(대도서관)', '라임캐스트(라임튜브)', '샐러리걸(회사원A)' 등 11개 법인에서 총 50여 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이 외에도 동영상 콘텐츠 창작을 병행하는 약 120개 법인이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 지원을 위한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다이아 티비 내부에서도 분야별 지원 인력과 광고 상품 개발 및 유통 등 직무를 비롯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팀 '스튜디오 다이알(DIAL)'의 전문 제작PD까지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김대욱 CJ ENM 다이아 티비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C(Contents)세대가 성장하면서 국적·성별·나이·학력 등에 구애받지 않고 취미를 일로 만들고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이 강조되는 시대에 일과 삶을 양립하려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다"며 "콘텐츠 제작이라는 취미를 각광받는 직업으로 승화하기 위해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