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지하주차장 진출입로를 입구로 막은 순찰차가 당시 긴급출동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고객 한 분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은행 직원의 금융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코드0' 출동 지령을 받아 긴급 출동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은행 내부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상황이 급박해 주차장 입구에 어쩔 수 없이 순찰차를 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12시께 인천 중구 신포동 한 은행건물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도로에 경찰이 소나타 순찰차를 주차했다.
경찰의 출동상황을 모르는 주차장 이용객들이 순찰차를 주차하고 사라진 경찰관을 찾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하주차장 입구를 막은 순찰차는 시민들의 민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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