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일곱 번째 확장팩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이하 격전의 아제로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게임 내 두 진영인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을 그린 확장팩이다. 얼라이언스 측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해상 왕국 '쿨 티라스'로 항해해 전설적인 쿨 티라스 해군의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 호드는 '잔달라 트롤'들의 고향인 '잔달라'에서 동맹군을 찾아 나서게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이번 확장팩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핵심인 진영 간 갈등을 소재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기능들로 가득하다"며 "오늘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며 격전의 아제로스가 펼쳐짐에 따라 플레이어들이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 묶음 상품은 4만5천원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디지털 딜럭스 버전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바다매듭 군마(얼라이언스)' 탈것, '금빛갑옷 라바사우루스(호드)' 탈것과 토르톨란 애완동물 꺼북이가 수록돼 있다.
아울러 '하스스톤'의 '불타는 아제로스' 카드 뒷면,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원시 불꽃호랑이 탈것, '스타크래프트2'의 호드 및 얼라이언스 스프레이, '오버워치'에서 사용 가능한 각 진영 테마의 추가 아이템 수집품 등의 보너스 콘텐츠가 포함됐다.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Collector’s Editions)의 경우 네이버 플레이윈도를 통해 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장판은 90일 무료 이용권을 포함, 디지털 딜럭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게임 내 보너스 콘텐츠와 더불어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면 충성의 표식, 오리지널 아트워크가 삽화로 포함된 양면 하드커버 책: 비가와 좋은 전쟁(Elegy & A Good War),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사운드트랙 등의 실물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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