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 비용 증가로 이익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6천791억원을 기록해 2분기보다 3.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기초 소재 이익이 줄 것으로 보이고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다"며 "팜한농은 계절성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하고 생명과학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이익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증설 규모 확대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더욱 부각됐다"며 "2020년 기준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목표치가 70GWh에서 90GWh로 상향됐고 납사 크랙커(NCC) 투자에 대한 우려도 불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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