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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웨이모 "자율주행차는 노다지"


수백억달러 매출 창출…투자자 관심 고조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사업으로 수백억달러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엔비디아같은 기업들이 컴퓨터시스템을 더욱 작고 강력하게 만들며 여기에 머신러닝 기술을 탑재해 자율주행시스템은 고속으로 구동한다.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는 최근 1년간 미국 피닉스에서 하루 400대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고 있다. GM은 지난 2016년 10억달러에 크루즈를 인수한 후 웨이모같은 자율주행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사 RBC 애널리스트들은 이 업체들의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머지 않아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GM의 크루즈가 2030년까지 80만대의 자율주행택시를 공급할 경우 이 회사의 시장가치가 4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GM은 대규모 자동차 생산시설과 제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적 어려움없이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모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1천500달러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이모가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본격화할 경우 알파벳의 시장가치의 상승으로 주가가 1천99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웨이모는 자율주행택시 서비스의 라이선스 판매를 구상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2030년 웨이모의 연매출 규모가 5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RBC 애널리스트들은 자율주행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2천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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