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DB금융투자는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미국 식품기업 인수합병(M&A) 우려가 선반영됐다며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헬스케어 매각 이후 미국 대형 식품 기업 M&A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며 "10년 전 대비 동사의 경쟁력이 상승한 것처럼 이번 M&A가 10년후 동사의 기업가치에 마이너스 요인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인수가격이 적정하다면 현재 주가는 분명 트레이딩 측면에서도 매수 시점"이라면서 "올해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곡물가격 안정, 판가인상, 저수익사업 구조조정, 바이오 부문 수율 및 생산성 개선, 무리하지 않는 해외 M&A 성공 등"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2분기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5.4% 증가한 1천3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