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한샘에 대해 실적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추정치는 조정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하향했다.
한샘의 2분기 실적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5천265억원,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250억원으로 예상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구 인테리어 부문의 매출이 다소 부진할 것이지만 부엌 및 건자재 매출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던 인테리어 직매장 역시 감소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홈쇼핑 방영 중단(11~12월) 여파에 따른 매출 감소도 대부분 회복했고 최근에는 기존 유통채널의 통폐합을 통해 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며 "현재 리하우스 판매 채널은 대리점(모델하우스) 7개와 쇼룸(단품전시장) 6개로 3분기 중 서울 목동 직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채널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샘은 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점유율 20~30%를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7개인 리하우스 대리점을 3년 후 약 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의 도입 단계에서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리하우스를 중심으로한 한샘의 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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