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5일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늘 하루만이라도 플라스틱 없는 하루로 지내보자고 전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유엔(UN)이 선정한 이번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이고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되었을 때는 우리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긴다”며 “책상 위를 둘러보니 플라스틱이 참 많다. 다 치우면 업무를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늘 하루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하루를 보냈는데 ‘참 좋더라!’는 경험이 우리에게 남았으면 좋겠다”며 “좋은 경험과 작은 습관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아이들에게도 남겨진다면 그게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오늘 5일 환경부는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맞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오후 두 시부터 ‘플라스틱 없는 하루’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며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은경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시민단체, 시민 등 각계 인사 800여 명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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