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하고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2016년부터 실시 중인 도농(都農)협동사업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약 3천평 밭에서 고추식재 및 사과꽃따기 작업을 함께했다. 또 마을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명예이장으로,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결연을 맺은 후 올해로 3년째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일손돕기 활동 뿐 아니라 작년 조류독감(AI) 발생 시 마을을 방문하여 방역활동 의약품 및 컵라면, 생수 등 생활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 마을 외에도 전국 29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 대표는 "당사는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기간산업인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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