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1천943억원, 영업이익 4천498억원, 당기순이익 4천65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원가 혁신과 공장 효율화 등 지속적인 수익개선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4월 이후 현대기아차의 판매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1분기 매출은 6조4천504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중국 등 완성차 물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경쟁력 강화와 비효율 요소 제거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 32.7% 감소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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