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비씨카드는 국내 최초로 피도(FIDO) 기반의 범용자체 안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피도 기반의 안면인증 서비스는 ▲고객의 얼굴에서 추출 가능한 특징점 데이터화 ▲인증 시 얼굴 움직임을 통한 사진·영상자료 판독 ▲회원 본인이 최초에 등록한 데이터와의 일치여부 확인 등의 순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적외선 인식용 카메라가 탑재된 일부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 전면의 일반 카메라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였다.
또 스마트폰의 운영체계 구분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지문의 건조·물기, 외부소음 등의 문제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안면인증 중 표정, 동작 등의 수행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인증방식과 회원이 인증을 요청한 기기가 최초에 등록된 기기와 동일 여부를 검증하는 피도 인증 방식 2가지 모두를 통과해야 인증이 진행돼 보안성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현재 안면인증 서비스는 '페이북'(paybooc)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결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안면인증은 향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생체인증 방식"이라면서 "비씨카드 고객에게 다양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면인증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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