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AP코리아(대표 이성열)는 CJ제일제당에 인메모리 플랫폼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4하나(HANA)'를 공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영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CJ제일제당은 해외 법인들이 서로 다른 기준과 시스템으로 운영돼 통일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번 구축으로 기존 SAP 시스템을 S/4HANA 161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재, 고객, 계정 등 해외 법인 기준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손익, 생산실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계약 기반 주문생성 체계와 법인 간 거래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본사에서 각 해외 법인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영민 CJ제일제당 정보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하게 됐다"며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경영 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재 SAP 부문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글로벌 기준의 경영 인프라를 갖춰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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