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의 노동조합 와해 문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소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포함한 관련 기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수사를 위해 2월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삼성의 노조 와해 전략을 서술한 문건 6천여건을 입수한 뒤 수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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