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공모형 신상품 '현대인베스트먼트 벤처기업&IPO(주식혼합)' 펀드를 5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벤처기업&IPO 펀드는 최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과 인수업무규정에 맞춰 개발된 코스닥 벤처펀드 상품이다.
펀드가 벤처기업, 코스닥상장 중소ㆍ중견기업에 일정 수준 이상을 투자하는 등 법규상 요건을 갖추면 개별 투자자는 300만원 한도 내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펀드에는 코스닥 공모주 30% 우선배정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주 배정을 통한 상장차익과 코스닥에 상장된 과거 7년 이내 벤처기업 투자를 통한 자본차익의 추구가 이 펀드의 핵심 운용목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관계자는 "주식의 평균 편입비를 50%대 수준으로 관리해 변동성을 완화하고, 벤처관련 포트폴리오를 상장주식 중심으로 구성해 기준가격 산정의 공정성과 유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는 "회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벤처기업 투자신탁의 출시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메자닌 분야의 업력이 10년에 이르는 만큼 전환사채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사모형 벤처기업 투자신탁도 적극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벤처기업&IPO 펀드는 5일부터 교보증권, 농협은행, 동부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HMC투자증권, IBK기업은행, IBK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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