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딜라이브가 서초방송을 현대HCN에 넘긴다. 매각가는 335억원 수준이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은 30일 17개권역의 하나인 서초디지털OTT방송을 현대HCN(대표 유정석)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딜라이브 측은 "서초방송 매각으로 그동안 추진돼왔던 딜라이브의 매각 작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방송시장 개편의 신호탄으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딜라이브가 이날 매각한 서초디지털OTT방송은 현재 약 5만1000가입자로 매각가격은 335억원이다. 가입자 수신료 수준에 따라 매각 단가는 차등 적용됐다. 평균 단가는 가입자당 65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딜라이브 서초방송은 현대HCN 서초방송과 동일한 방송권역으로 그동안 서비스 경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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