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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금속 초과 화장품…"진심으로 사과'


"아리따움·에뛰드 문제 제품 회수…재발방지 최선 다하겠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의 일부 제품에서 중금속 '안티몬'이 허용 기준치(10㎍/g)를 초과해 검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아모레퍼시픽은 입장자료를 내고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님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ODM 전문업체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8개 업체 13개 품목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치를 위반한 것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성코스메틱에서 2018년 1월 이후 납품받은 아리따움 4종과 에뛰드 2종 가운데 일부 로트(lot)의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며 "회수 대상 제품을 소지한 고객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방법에 따라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수 진행 과정에서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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