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야당을 압박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가진 여야 5당 대표와의 오찬에서 "국회가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으면 정부가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헌은 국정의 블랙홀과 같은 것이라 얼른 마무리 짓고 다른 국정에 전념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하지 못하면 모멘텀을 만들기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약속인 개헌을 하는 데 있어 너무 속도가 나지 않아 답답하다"며 "국회가 좀 (개헌안 마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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