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프로게임단 bbq 올리버스 사무국은 아현산업정보학교의 아마추어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워너비'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워너비 소속 선수 12명과 학부모, bbq 올리버스 관계자, 방승호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 및 지도 선생님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bbq 올리버스의 e스포츠 산업 안내와 졸업생과 신입 학생, 학부모의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앞으로 bbq 올리버스 사무국은 워너비의 성장을 위해 코치 파견을 통한 교내 수업과 온라인 코치를 진행한다. 최근 SKT T1에 입단한 '레오' 한겨레 선수를 비롯해 여러 프로게이머를 배출한 바 있다.
bbq 올리버스 사무국의 전형운 사업팀장은 "워너비는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연습뿐 아니라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한 교육과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양교육과 외국어 학습 등도 올해 운영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알지만 e스포츠 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았다"며 "e스포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 아이의 목표인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도록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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