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22일 "마이크로LED TV를 다음 달부터 수주해 8월부터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한종희 사장은 이날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KASHI)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시장이 허용할 정도의 가격이라 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LED TV의 가격을 시장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했다는 얘기다. 구체적인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로LED는 잘게 쪼갠 발광다이오드(LED) 소자로 빛과 색상을 동시에 표현한다.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유닛(BLU) 없이도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형태가 자유롭고, 크기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CES 2018에서 146인치 크기 모듈형 마이크로LED '더 월'을 공개한 바 있다. 한종희 사장은 "전시회 당시 마이크로LED TV에 대한 주문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종희 사장은 이날 KASHI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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