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규모 2.9 지진 이후 하루 만에 다시 발생한 여진이다.
진앙은 북위 36.14도·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일어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포항에서는 이번 지진까지 작년 지진 발생 이후 총 78회 여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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