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위한 공식 협의체를 띄우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양당은 3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 출범식을 열었다. 통추협은 이언주·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오신환·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 함께 논의했던 '2+2 채널'을 공식적인 통합 교섭 창구로 전환한 것이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통합의 결과물인 신당이 대한민국 국민과 정치에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신환 의원은 "국민과 당원을 바라보는 개혁연대가 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며 "단순히 정치공학적이고 세 불리기 형식의 통합이 아닌 대한민국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개혁정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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