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본격적으로 통합 작업을 시작한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 기자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을 위한 국민의당의 교섭 창구로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이언주 의원과 국민정책연구원장인 이태규 의원을 확정했다"며 "오늘 오후에 비공개로 사전 모임을 갖고, 내일(3일) 오전 11시에 양당의 통합을 위한 첫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른정당의 교섭 창구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이다.
김 대변인은 '전당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엔 "현재는 당내 (통합 반대파들에 대한) 설득과정이 급선무라고 보고 나머지는 적절한 시점에 당헌·당규에 맞춰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통합 시기와 관련해선 "날짜를 정해놓고 가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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