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의 열기로 가득하다. OECD 국가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 '초지능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인간과 사물이 상호 연결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이자 WEF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다"면서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신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마스터플랜'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집필된 책이다.
세계적 격변기에 대한민국은 지금 어떠한가? 2013년 매킨지 보고서는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 멈추고 서서히 끓는 물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죽어가는 개구리 같은 상황이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2016년 스위스 금융기관 UBS의 발표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수준은 25위로, 아시아국인 싱가포르 2위, 대만 16위, 말레이시아 22위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2년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한민국 경제를 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총괄적이고 거시적으로 계획하는 청사진이 필요하다.
이 책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마스터플랜의 수립 배경, 주력 산업 도출 방안과 개요, 추진 전략을 제안한다. 또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마스터플랜의 주력 산업으로 도출된 17개의 주요 산업별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마스터플랜의 추진 단계 로드맵과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R&D 프로젝트를 도출하고 세부 내용을 제안하고 있다.
(국제미래학회 지음/광문각, 1만9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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