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SK텔레콤이 수능을 마친 예비 스무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돕기에 나섰다.
6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지난달 말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50명을 초청해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 체험 기회와 ICT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초청은 'T-Tech 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부터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ICT 기술을 쉽게 소개하는 'T-Tech 캠퍼스'를 론칭해 운영중이다.
'T-Tech 캠퍼스'는 수강생의 연령에 따라 ▲ICT 분야 진로 상담 ▲미래 ICT 생활상 체험 ▲ICT 기술 특강 및 이동통신 장비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청 학생 150명은 기존에 'T-Tech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고3 이과계열 학생 가운데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이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먼저 지난 4~5일 이틀간 60명이 SK텔레콤 을지로 본사를 찾아 90분간 '티움'을 체험했으며, 이어 오는 12∙13∙15일 나머지 9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티움' 체험 전후로는 ICT 특강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ICT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동통신기술과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의 강의를 준비했다. 강의자로는 SK텔레콤의 실무자들이 직접 나선다. 90분 분량의 강의는 이동통신의 기술적 배경과 주요 미래 기술 등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부문장은 "'T-Tech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고3 학생들에게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선사할 방법을 고민하다 '티움' 초청과 ICT 특강을 떠올렸다"며, "앞으로도 미래 ICT 주역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수능종료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일요일에도 '티움'을 개방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하면 된다. 현재관 체험만을 원하는 경우엔 방문 예약을 할 필요 없이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1층을 찾아오면 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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