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1일부터 이태리에서 팀(TIM), 보다폰(Vodafone) 등 대형 이동통신사를 통해 V30를 판매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어 연내 독일,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도 V30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은 크기가 큰 제품보다 작고 실용적인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시장이다. LG전자가 대화면의 V시리즈 스마트폰을 유럽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의 유력 매체들도 V30의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는 물론 시네 비디오(Cine Video) 모드, 광각 카메라, 명품 사운드 등에 주목하며 연이은 호평을 내놓고 있다.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작은 사이즈에 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놀라운 디자인"이라며 "최고의 스마트폰 디자인"이라고 평했다.
최진학 LG전자 MC유럽/CIS영업담당 상무는 "V30는 화면 크기는 키우고 제품 크기와 무게는 줄여 패블릿은 크고 무겁다라는 편견을 없앤 제품"이라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 등 V30만의 특장점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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