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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휴브, 중고가전 매입 중개서비스 '피커스' 리뉴얼


중고가전 매입·수거, 폐업장 철거 및 원상복구 중개

[아이뉴스24 조민성기자] 디휴브(대표 천정훈)가 중고가전 매입 중개 서비스 '피커스'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

피커스는 이사나 유품정리, 폐업, 재창업 시 소비자가 직접 처리하기 힘든 대형 가전·가구를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디휴브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창업허브 센터의 지원을 받아 앱과 웹사이트를 리뉴얼 중이다. 회사가 직접 피커스 이용자들과 접촉하면서 이들이 겪은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를 반영해 기존 UI와 UX를 수정했고 12월 초 리뉴얼 버전을 공식 선보이게 됐다.

피커스의 사업 방향은 크게 중고가전 매입·수거 중개와 폐업장 철거 및 원상복구 중개로 나뉜다. 검증된 지역 재활용센터를 통해 무료 비교견적을 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가전·가구를 수거한다. 이를 통해 중고가전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배송비 문제나 거래 간 마찰, 비용, 불안전 거래의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실제 이사나 이민 시 폐가구 스티커 신청 및 발급 과정에서 폐기물처리 비용이 발생하고 과정도 까다롭다. 하지만 피커스는 연식·제조사 등 간단한 정보와 사진으로 업체를 통한 매입 견적 및 무상 수거 확인이 가능하다. 또 견적을 제안해주는 경우도 있고, 고객 후기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업체를 확인할 수도 있다.

피커스는 사업장 정리에도 유용하다. 사업장에서 대량으로 가전가구 처리하는 경우 견적 비교가 힘들고, 철거와 원상복구를 동시에 진행해도 따로 알아봐야 하는 문제점이 있던 것도 사실. 이에 피커스는 다양한 업체의 철거와 원상복구 가격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정리 시 매입가를 높이고 원상복구 비용은 낮춰 철거와 원상복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천정훈 디휴브 대표는 "현재 일산에 거점을 두고 중개 수수료로 수익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 지역에서 편하게 사용 가능한 중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재창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는 순환 시스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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