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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7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최


전파 엑스포 등 대국민 행사 함께 열려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자원인 전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파·방송 산업의 활성화와 산·학·연 교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2017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진흥주간에서는 '전파로 연결되는 스마트 세상, 전파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 대국민 체험 프로그램 등 전국 각 지에서 16개의 행사가 열린다.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전파ㆍ방송 기술과 우수논문 공모작에 대한 전시·시상이 진행된다.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전용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한 SK텔레콤, 국무총리상은 'ATSC 3.0 4K UHD 모니터링 디코더'를 개발한 ㈜디에스브로드캐스트가 받는다.

행사 중에서는 다양한 대국민 전파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2017 전파 엑스포(EXPO)', 초실감 시대의 미래 방송기술을 제시하는 '차세대 방송기술 세미나', 5세대(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초연결사회 모습을 그려보는 '미래전파기술 및 정책워크숍'이 열린다.

23~25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되는 '2017 전파 엑스포(EXPO)'는 전파 관련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4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어린이의 전파에 대한 이해와 탐구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세대 방송기술 세미나'에서는 초고화질(UHD), 가상현실(VR) 등 변혁을 이끄는 방송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되는 '미래 전파기술 및 정책워크숍'에서는 국내외 5세대(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등 급변하는 미래 무선기술 동향과 주파수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먹거리 논의,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전자파, 무선전력전송, 우주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류 행사 및 전파체험교실ㆍ특강, 전파 퀴즈이벤트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금은 초고화질(UHD)의 방송과 5세대(5G) 이동통신의 통신이 동시에 세대교체 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ㆍ교통ㆍ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파가 융합되고, 모든 사물이 하나 되는 초연결 사회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주간행사를 계기로 전파산업이 새로운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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