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대한항공은 포항지역 지진으로 인해 2018년 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3일로 일주일 연기 됨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 전 항공편에 대해 일주일간 항공권 변경·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출발일 기준으로 16일부터 23일까지 운항하는 전 항공편을 대상으로 예약부도 위약금, 재발행 수수료 및 환불위약금을 일괄 물리지 않기로 했다. 대상은 수험생 본인 및 동반 가족까지로 제한된다.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사본 및 가족 증빙 서류를 제출 해야 한다. 스카이패스 회원으로 가족 등재가 되어 있는 경우에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수수료 면제 결정은 국가적 고통에 동참하고,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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