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신설하기로 한 OLED 공장 승인이 다음 소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강남 한국기술센터에서 2차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신설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1차는 지난 9월 20일 열린 바 있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공장의 필요성과 그간 불거져온 기술유출과 관련해 위원들에게 설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LG디스플레이 관계자가 나간 후에도 내부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 결과 승인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달 중 한 차례 더 소위원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승인 결정 여부가 날 수도 있다. 반대로 몇번의 소위원회를 더 거칠 가능성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추가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산업부에 승인 요청을 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