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오는 13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SDN/NFV 월드콩그레스 2017'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네트워크 제어기술과 가상화 기반의 주문형 보안서비스 단말기 및 가상화된 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제어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12일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폭증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관련 기술들을 공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기술들은 모두 공개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개발 되었으며, 오픈API를 지원함에 따라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자유로우며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의 네트워크 진화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국책사업 결과물을 세계에 알리고 SDN/NFV 관련 산업의 국내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국책사업 1위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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