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임금교섭·단체협약에 대해 "새로운 노사교섭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2일 서린동 SK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임금교섭 및 단체협약 갱신교섭 조인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를 발판으로 노사간 진정성을 갖고 신뢰를 돈독히 해 회사의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함께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 8일 임금인상률을 물가상승률과 연동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올해 임금상승률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인 1%다.
이에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진정성을 갖고 소통에 나선 결과 4개월의 단시간 내 완벽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임·단협 타결을 전환점으로 노사가 함께 따뜻한 회사, 인간미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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