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21일 KT(대표 황창규)는 KT그룹 IT서포터즈가 여름방학 기간 중 전국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SW진로체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서 총 4회 진행됐다.
KT그룹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딩 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들도 같이 캠프에 참여해 자녀들의 다양한 진로탐색과 미래를 고민했다.
KT는 향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매 학기 방학마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과 함께 네트워크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한 뒤 캠프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KT 자회사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KT는 2007년 출범해 대한민국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IT교육을 펼쳐온 KT IT서포터즈의 활동을 지난 2월부터 계열사를 포함해 'KT그룹 IT서포터즈'로 확대했다.
KT그룹 IT서포터즈는 도서산간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과 AR, VR, 드론 등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가놀잇터(GiGA놀it터)' 프로그램을 200여 회 운영했다. 또 11개의 KT계열사가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 지자체의 교육청과 협업해 60개 학교에서 'SW 진로체험교실'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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