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시작 날짜가 이틀 당겨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시작일을 기존 9월1일에서 8월30일로 변경하는 안을 확정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예약판매 개시 날짜가 8월30일로 바뀌는 것으로 전달받았다"며 "예약구매자 대상 사전개통 또한 9월6일과 9월8일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은 오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공개 후 일주일여만에 국내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셈이다.
변경되기 이전의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일정은 9월1일~10일 예약 접수, 11일~14일 사전개통이었다. 갤럭시노트8의 국내 유통이 당초 예정보다 일찍 시동이 걸리면서 이동통신 시장 또한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엑시노스8895 ▲6GB 램(RAM) ▲64GB 또는 128GB 저장공간 ▲1천300만화소·1천200만화소 듀얼카메라 ▲3천300mAh 배터리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 31일에는 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V30가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된다. V30의 경우 아직 예약판매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일은 9월15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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