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오는 23일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연 쇼케이스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론칭 일정을 공개하고 요새전 결승전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이용자와 미디어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니코니코 생방송(일본 인터넷 방송), 유튜브, 트위터 등 5개 인터넷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현재 일본의 '리니지2 레볼루션' 사전예약 참가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4월 28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90여일 만이다. 일본에서 주목받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사전예약 참가자는 70만명선으로 100만명은 이례적인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론친 전까지 '리니지2 레볼루션' 현지화 작업에 몰두한다. 지난 28일에는 일본 광고모델로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하기도 했다.
김태수 넷마블 일본 법인장은 "일본 이용자를 위해 혈맹던전, 파티던전 등 서로 협력해 플레이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일본 출시 이후에는 서구 시장(북미, 유럽)과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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