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2일 당정협의를 열고 부동산 투기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6.19 대책 시행 이후에도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자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내일 당정 협의를 거쳐 현실적인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는데 당정은 이상징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고 부동산 과열지역에 대한 조치를 마련하고 청약제도 불법행위를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부동산은 일반 투자상품하고 달리 거주공간"이라며 "집값이 폭등하게 되면 젊은 청년들은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포기한다.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부동산시장 왜곡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