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홍 전 지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모바일 투표와 전국 동시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5만1천891표로 당선됐다. 홍 전 지사와 경쟁한 원유철 의원은 1만8천125표, 신상진 의원은 8천914표에 그쳤다.
최고위원에는 이철우·김태흠 의원과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이재만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경기 남양주 시우리에서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하다 화상연결을 통해 결과를 접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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