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7월 1일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출범시킨다. 초대 대표는 김준호 사장이 맡는다.
SK하이닉스는 7월 1일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 SK하이닉스시스템IC 출범시킨다. SK하이닉스 100% 자회사다. 초대 대표로는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총괄(사장)이 맡는다.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사업의 책임경영을 통한 수익성 및 사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내부역량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자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5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 양도건을 의결한 바 있다.
30일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모회사로부터 청북 청주 사업자 소재 M8 공장과 제반 시설을 양도받았다. 신설법인의 총 직원수는 약 1천300명 수준으로 사무직이 300명, 나머지는 생산직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의 전체 매출 중 파운드리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1%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 하지만 이번 분사를 통해 사업 구조상의 투자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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