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스카이프가 모바일 동영상 메시징 서비스 스냅챗처럼 촬영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변신한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냅챗처럼 주고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스카이프 신버전을 선보였다.
모바일 스카이프는 데스크톱 버전에서 변형돼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MS는 이번에 이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버전은 스냅챗의 스토리와 비슷한 기능인 하이라이트를 추가해 문자전송과 음성통화, 화상통화 외에 이모티콘을 이용한 답변이나 화면을 말풍선이나 사진으로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신버전은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뉴스를 골라주는 챗봇 기능인 스쿠프와 MS 버추얼 어시스턴트 기능인 코타나를 지원한다.
MS는 스카이프에 유튜브나 사진 공유 서비스, 그룹채팅같은 외부 개발업체 서비스를 통합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스카이프 사용자는 화상채팅을 하면서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MS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시작으로 한달내 iOS 버전을 내놓고 연말까지 맥, 윈도 PC, 태블릿용도 공개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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