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 서비스를 1일 저녁부터 시작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국내 시장에 풀린 G6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G6 사용자들은 SW 업데이트를 마친 뒤 LG페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본인인증을 완료한 후 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 가능한 카드는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 ▲롯데카드 등 4종이다. 보안을 위해 지문과 비밀번호 6자리를 설정해둬야 한다.
결제 방식은 삼성페이와 유사하다. 먼저 앱을 실행시킨 뒤 결제할 카드를 선택하고, 지문을 인식시키거나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한다. 그 다음 신용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 뒷부분을 대면 된다.
화면 하단을 쓸어올려 바로 카드를 소환하는 '퀵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월렛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멤버십 관리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도 LG페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G6를 대상으로 SW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동통신사에 따라 업데이트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팝업창이 뜨면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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