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지역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천안 보도제작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대학생 영상단원 위촉식을 갖고 4개 대학의 8개 팀, 총 2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영상단원은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서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생 영상단은 나사렛대와 선문대, 순천향대, 폴리텍4대학 등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의 미디어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대학 방송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로, 앞으로 소재나 형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대학생 영상단에게 스튜디오와 촬영장비,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영상단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지역채널 1번 '열린TV 시청자세상(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6개월에 걸쳐서 총 24편의 영상을 제작해 정규프로그램으로 방송했다.
안기원 티브로드 중부사업부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인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선을 통해 우리 지역을 보다 객관적이고 세심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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