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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S 2017'서 '미리보는 5G 올림픽' 펼친다


24일부터 코엑스서 WIS 2017 개최…'배터리 절감 기술' 등 공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월드IT쇼 2017'에 참가, '미리보는 5G 올림픽' 전시관을 공개한다.

미리 보는 5G 올림픽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겨울 눈밭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5G 네트워크 존'과 '융합 서비스 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5G 네트워크 존에는 KT 무선가입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인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C-DRX는 데이터 사용 시, 데이터 송수신이 없을 때는 통신 기능을 꺼 배터리 소모를 절감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배터리 이용시간을 최대 45% 늘릴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에서 홀로렌즈의 혼합(MR)현실을 통해 KT 무선 가입자 전체가 1초당 절감하는 전력을 활용, 수천 개의 LED 전구로 눈 내리는 겨울을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도 감상할 수 있다.

P5G(Pyeongchang 5G) 규격 기반의 5G 속도·커버리지, 장비 등 KT가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기술들도, 부스 중앙의 디오라마를 통해 증강(AR)현실을 통해 소개된다.

융합 서비스 존에서는 5G 서비스 기반의 가상(VR)현실 기구들로, 다양한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월 'MWC'에서 호평을 받았던 루지를 비롯해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등의 VR 기구들이 마련됐다.

또 가정집과 사무실 환경으로 꾸며진 전시관 측면에서는 KT의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를 통해 콘텐츠 추천 서비스와 최근 출시된 IPTV 하이퍼 VR 쌍방향 놀이학습 서비스 'TV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관제 솔루션들로 구성된 KT 스마트 관제센터 코너도 마련됐다.

KT 스마트 관제센터 코너에서는 ▲AI 기술로 구현된 세계최초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탐지하고 최적의 트래픽 경로를 판단·제어하는 'IP Core SDN'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 공기질 안전 IoT 솔루션'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건설안전관리 IoT 솔루션' ▲대형화재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화재예방 IoT 솔루션' ▲전국 어디서나 막힘 없는 맞춤형 무전 서비스인 KT파워텔의 '스마트 무전 솔루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핀테크, 차량 IoT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도 전시관 안쪽에 전시됐다.

▲카드사 결제 알림을 문자메시지로 받는 고객에게 전자 영수증 발급해주는 'CLiP 스마트 영수증' ▲통신사 보안채널과 유심(USIM)이 결합된 차세대 인증 플랫폼 'USIM 다이렉트 인증' ▲세계 최고 수준의 심리스 통신을 기반으로 차량 내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GiGA Drive' ▲세계 최초 IoT 기반 이륜차 지능형 통합 안전 서비스인 'IoT Safe Ride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전무)는 "KT는 국내 최대규모 IT 축제인 WIS를 통해 국민들께 세계 최고의 5G 기술들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WIS 2017을 통해 세계 최초 5G 올림픽을 준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자로서 KT의 역량을 집약해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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